정지선 상담사

정지선 상담사는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에서 Mental Health Counseling(정신 건강 상담) 석사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현재 일리노이 주에서 정식 상담사 라이센스를 소지한 전문가입니다. 학문적인 이론과 실제 상담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담자 개개인의 고유한 이야기를 진심으로 귀 기울여 듣고, 공감하며 치유의 여정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삶을 살아가다 보면 때로는 명확한 이유조차 알 수 없는 깊은 어려움과 마주하게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혼자 끙끙 앓으며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스스로 해결해보려 애쓰지만, 오히려 마음은 더 지치고 상황은 더욱 복잡해질 때가 많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싶지만, 두려움이나 수치심, 혹은 ‘내가 약한 사람이 아닐까’ 하는 걱정 때문에 쉽게 입을 열지 못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내면의 상처를 계속 안고 살아가다 보면, 결국 일상생활조차 제대로 이어가기 힘든 마음의 병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정지선 상담사는 이러한 내면의 고통과 외로움을 가진 분들에게 어떠한 고정관념이나 판단 없이 따뜻한 공감으로 다가가며, 스스로 잃어버렸던 자신을 다시 찾고 더 건강하고 온전한 모습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상담은 단순히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걸으며 마음의 안정을 찾아가는 여정이며, 그 여정의 첫걸음은 용기를 내어 도움을 요청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정 상담사는 1.5세 이민자로서 한인 커뮤니티 내에서 1세대와 2세대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오며, 세대 간의 문화적 차이와 정체성의 혼란 속에서 고민하는 수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듣고 공감하며 도왔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다양한 세대와 배경을 가진 이민자들의 삶과 정서를 더 깊이 이해하게 해주었고, 상담 현장에서 내담자들과의 신뢰 관계 형성에 큰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정지선 상담사는 각 개인의 문화적 배경과 삶의 맥락을 존중하며, 내담자 중심의 상담 접근 방식을 통해 정서적 고통을 함께 들여다보고 회복과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합니다. 용기를 내어 문을 두드리세요. 혼자 감당하기엔 벅찬 그 마음의 짐을 함께 나누고, 다시금 평안과 소망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마음을 다해 도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