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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 조박사의 해피클리닉(07-15-19) "노년기 마음건강, 아는 만큼 지킬 수 있다 3"

Author
Admin
Date
2022-08-0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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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7
지난 두 주 동안 미주 한인 어르신들이 경험하는 심각한 수준의 우울과 높은 자살율, 그리고 타민족에 비해 현저히 낮은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율에 대한 안타까운 현실을 함께 살펴보았다. 또한 노인우울 증상들과 자신을 위해 또는 주변 어르신 들을 위해 자가 진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우울 자가진단을 위한 질문들을 다시 한번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1. 근본적으로 생활에 만족하십니까? □ 예 □ 아니오*
2. 자주 지루하다고 느끼십니까? □ 예* □ 아니오
3. 자주 무력감을 느끼십니까? □ 예* □ 아니오
4. 밖에 나가 새로운 일을 하는 것 보다 집에 있는 것이 좋습니까? □ 예* □ 아니오
5. 현재의 생활방식이 매우 가치없다고 느끼십니까? □ 예* □ 아니오
GDS-5=________

6. 활동이나 흥미가 떨어졌습니까? □ 예* □ 아니오
7. 인생이 허무하다고 느끼십니까? □ 예* □ 아니오
8. 대부분의 생활이 활기에 차 있습니까? □ 예 □ 아니오*
9. 무엇인가 나쁜 일이 일어날까 봐 불안하십니까? □ 예* □ 아니오
10. 대부분의 생활이 행복하다고 느끼십니까? □ 예 □ 아니오*
11. 다른 사람에 비해 기억력이 더 떨어졌다고 느끼십니까? □ 예* □ 아니오
12. 지금 살아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느끼십니까? □ 예 □ 아니오*
13. 기력이나 정력이 가득 차 있다고 느끼십니까? □ 예 □ 아니오*
14. 지금 처해 있는 상황이 절망적 이라고 느끼십니까? □ 예* □ 아니오
15. 대부분의 사람들이 당신보다 더 잘살고 있다고 느끼십니까? □ 예* □ 아니오
GDS-15=_______

*표시가 있는 곳에 체크된 것만 1점씩 계산해서 모두 더한 다음GDS-5 (1-5번 문항) 점수와 GDS-15 (6-15번 문항) 점수를 각각 계산한다. GDS-5 점수가 2점 이상이고, GDS-15 가 6점 이상이면 우울증상이 있다고 볼 수 있으므로 정신건강 전문가를 만나보기를 적극권한다.

어르신들의 경우, 마음이 병들면 신체적 노화나 치매 등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로 바로 이어진다. 한 평생 마음고생 몸고생 하여 다음세대를 위한 한인지역사회를 일구어 오신 우리 어르신들이 마음의 병으로 인해 스스로의 삶을 마감하는 일이 더 이상은 없어야 할 것이다.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쉽과 유용한 방법들을 몇 가지 알아보자.

1. 운동, 집안일, 정원가꾸기, 산책 등 일상생활 속에서 몸을 계속 움직인다. 몸을 움직이면 육체적 건강뿐 만아니라 마음의 활력도 생기고 정신기능도 더 좋아진다.
2. 재미있는 모임이나 취미생활 등을 함께 하며 사람들과 모여서 지낸다.
3. 가족들이 모이는 곳에 참여하여 함께 즐긴다. 아기돌보미 역할만 하지 않을 것.
4. 만나서 함께 먹고 함께 쇼핑하고 함께 이야기하면서 친구들과 많은 시간을 보낸다.
5. 전화, 이메일, 텍스트, 카카오 톡, 영상전화 등 테크놀로지를 최대한 활용하여 사랑하는 사람들과 지속적으로 소식을 주고 받는다. 자녀나 손자녀들에게 스마트폰 사용법을 배워보자.
6. 지역사회 대학교나 어른신들을 위한 데이케어 센터 등 주변의 교육기관이나 복지기관에 새로운 것을 배워보자. 도전하는 재미도 있을 뿐더러 특히, 뇌기능이 유지되는데 도움이 된다.
7. 애완동물을 길러보자. 연구 (Husain, 2014)에 따르면, 강아지나 고양이 등 애완동물을 돌보는 것이 짜증이나 우울성향이 낮어지는 반면, 사회성이 높아진다는 결과가 있다.
8. 재미있는 게임들, 퍼즐게임이나 카드게임 등을 친구들과 함께 한다. 뇌를 자극하여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9. 종교를 가지고 깊은 믿음생활을 한다. 지역사회 종교기관에서 여러가지 의미있는 모임과 활동들이 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거원 마음으로 봉사하면 몸과 마음건강과 영적인 건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신체적 건강도 물론이지만 우리의 마음의 건강은 서로가 함께 지켜야한다. 자신이 못 보는 변화를 주변의 가족이나, 이웃, 친구가 먼저 알아챌 수 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마음의 병이 심각한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을 경우, 다른 사람의 도움이나 전문가의 도움을 스스로 청할 에너지나 용기가 없을 수도 있다. 특히, 어르신들의 마음건강은 더더욱 돌보는 이들의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 나의 주변에 어르신이 계시면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하신지 주의해서 살펴드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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