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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박사의 해피클리닉(091018) "나를 돌아보는 시간"

Author
Dr.Cho
Date
2018-10-09 00:12
Views
3227
여름방학이 끝나고 아이들이 모두 학교로 돌아갔다. 어른들도 여름휴가를 마치고, 더러는 긴 고국여행에서 돌아와 직장으로 돌아갔다. 새 학년을 시작하는 설레는 아이들의 마음처럼, 굳이 새로운 일을 시작하지 않았더라도 각자의 자리에서 다시 마음이 바빠지는 9월. 이럴 때 일수록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차분히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리라.

내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그것이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이었는지… 부초처럼 이리저리 떠밀려 사는 인생이 아닌, 내가 원하는 사는 삶을 살아내고 있는지… 그리고 내 삶에 부여하는 나의 의미는 과연 무엇인지 성찰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모든 사람들이 똑같이 하루하루를 살아가지만 그들이 자신의 삶에 부여하는 의미는 각자 다를 것이다.

‘크게 생각하면 크게 이룬다’는 책에 이런 구절이 있다. 세 명의 벽돌공이 부지런히 벽돌을 쌓고 있었다. 어떤 사람이 그 벽돌공에게 물었다.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첫번째 벽돌공이 이렇게 대답했다. “벽돌을 쌓고 있어요.” 두번째 벽돌공이 대답했다. “시간당 9달러 30센트짜리 일을 하고 있소.” 세 번째 벽돌공은 이렇게 대답했다. “나요? 나는 지금 세계 최대의 성당을 짓고 있어요.”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 어쩜 이렇게 다른 대답을 할 수 있을까? 각자 자신이 하는 일에 부여하는 의미가 다르기 때문이다. 물론 그 의미에 따라 일에 임하는 태도나 성취 정도도 다를 수밖에 없다.

이 세 벽돌공의 인생의 마지막도 서로 크게 다를 것이다.

같은 질문을 직업을 갖지않고 아이를 키우는 두 엄마에게 해보았다. 첫번째 엄마는 “아무것도 안해요. 그냥… 집에서 애들이나 키워요”라고 대답했고, 두 번째 엄마는 “저요? 우리의 미래를 짊어질 큰 일꾼들을 정성껏 키우고 있습니다” 라고 대답했다. 이 두 엄마의 부모 역할과 그 자녀들의 미래는 크게 다를 것이다.

내 삶을 더 행복하고 주도적으로 살기위해 오늘하루 나를 돌아보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그리고 자신에게 물어보자. “나는 무엇을 어떤 마음으로 하고 있는가?”


글: 조옥순, 상담 및 상담자 교육학 박사

시카고 한인마음건강연구소
1247 Milwaukee Ave. Suite 206, Glenview
847-813-9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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