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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건강에 유익한 정보와 자료 모음

교차로 조박사의 해피클리닉(04-22-19) "행복한 삶을 위한 시간관리법"

Author
Dr. Cho
Date
2019-04-23 19:46
Views
578

지난 호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이 건강과 행복감을 유지하는데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보았다. 안타까운 것은 많은 사람들이 너무 바빠서 사랑하는 가족과 자녀와 친구와 함께 할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조사결과에 의하면, 그들이 보내는 시간을 분석해보면 많은 시간을 전화기, 인터넷, 그리고 텔레비젼과 함께 보낸다는 것이다. 정말 나는 너무 바빠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단 30분도 마음나눌 시간이 없다고 생각된다면, 과연 시간을 효과적으로 쓰고 있는지 진지하게 점검해 보아야 한다. 자신이 어디에 제일 많은 시간을 사용하고 있는지, 과연 그 일이 그 만큼의 시간을 투자할 만큼 가치로운 일인지, 그 시간때문에 더 소중한 일을 놓치고 있지는 않는지 자문해보아야 한다. 좋은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며 함께 하는 시간은 우리의 행복감과 마음건강을 유지하는 데도 필수적이다.

그렇다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몇 가지 알아보자.

첫째, 자신이 원하는 하루, 한 주, 한 달, 한 해를 계획한다. 그냥 주어진 하루하루를 사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살고싶은대로 계획해서 원하는 삶을 적극적으로 살아간다는 뜻이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일과를 분석하여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일을 결정하고 먼저 끝낸다. 시급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일들을 위해서도 시간을 남겨두자. 시급하지도 중요하지도 않은 일에 들어가는 시간을 과감히 줄이면 가능하다.

둘째, 해야 할 일과 시간을 함께 계획한다. 무엇을 언제까지 마칠 것인지를 계획하지 않으면 한 가지 일로 하루를 다 보낼 수도 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현실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비현실적은 기대와 목표는 좌절스러운 경험만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다. 욕심을 버리고 내가 최대한 노력하면 해낼 수 있는 만큼 만 계획하자.

셋째, 예상하지 못한 일이 생길 수도 있을 것을 감안하여 여분의 시간을 계획한다. 가령, 약속장소에 도착하는 과정에서 예기치 않은 도로사정으로 늦어질 수도 있다. 이 경우, 미리 여분의 시간을 계획하여 출발한다면 중요한 약속에 늦지 않을 수 있다. 물론 가는동안 마음 졸이며 받게될 스트레스도 피할 수 있다.

넷째, 한 번에 한가지 일을 집중해서 한다. 현대인들에게 요구되는 필수기능 중의 하나가 멀티테스킹 (multi-Tasking), 다중작업능력 처럼 여겨지고 있다. 한 번에 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것이 능력있는 사람들의 특징인 것처럼 보이지만, 업무의 효율면에서는 한 번에 한가지씩 끝내는 것이 유익하다. 한 가지에만 집중을 할 수 있으니 실수도 줄이고 업무시간도 줄일 수 있다. 무엇보다 그 시간을 충분히 즐길 수 있게 된다.

다섯째, 계획된 일을 하는데 방해되는 것들을 모두 제거한다. 공부나 일을 할 때 집중에 방해되는 요인들 사람들과 대화할 때도 대화를 막는 요소들을 없앤다면 좀 더 질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대화 중에 전화를 계속 받는 다든가, 업무 중에 일과 관계없이 전화기나 이메일을 계속 체크한다면 계획한 일에 집중할 수 없게되고 정해진 시간안에 끝낼 수 없다. 이것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낼 때에도 적용된다. 무엇이 나의 시간을 방해하는지 생각해보라. 그리고 과감히 제거하자.

여섯째, 도움이 필요할 때는 적극적으로 요청한다. 우리는 모두 완벽하지 않다. 자존심때문에 아니면 무능하게 보일까봐 혼자 고민하며 시간을 보내다 시간을 끌고 결국 일을 그르칠 수 있다. 도움받는 것이 미안하고 불편한가? 그렇다면 당신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라. 우리는 모두 함께 의지하고 살아가야 할 나약한 존재들이다.

누구나 하루 24시간을 노력없이 얻는다. 모든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이니 너무 당연하게 여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시간은 그 무엇을 주고도 단 1분도 살 수도 없는 귀한 자산이고 선물이다. 억만장자도 하루 24시간, 길거리의 노숙자들에게도 하루는 24시간이다. 모두가 알고 있듯이, 내가 무심코 사는 오늘이 누군가에게는 그토록 살고 싶었던 하루였을 수 있다. 모두에게 같은 시간이 주어지지만, 그 24시간을 어떻게 사는가는 온전히 자신의 선택에 달려있고 그 결과도 자신의 몫이다. 매일매일 내가 살고싶은 하루를 그려보고 그에 맞추어 시간을 설계해보자. 새하얀 캔버스 위에 나만의 그림을 그려나가듯 말이다. 마지막 날에 당신은 어떤 그림을 남기고 싶은가?



글: 조옥순, 상담 및 상담자 교육학 박사

시카고 한인마음건강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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