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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인마음건강연구소 ‘마음지킴이 후원의 밤’ 개최

Author
Admin
Date
2022-12-09 05:57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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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마음건강연구소 ‘마음지킴이 후원의 밤’ 개최


“마음건강 지킴이 우리의 책임이자 권리”





시카고 한인마음건강연구소(소장 조옥순)가 지난 3일(토) 오후 6시 윌링에 소재한 한인 문화회관 제1행사장에서 ‘2022 마음지킴이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시카고 마음건강연구소 마음지킴이들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조옥순 소장을 비롯, 김윤태 한인문화회관 회장, 문상연 시카고 교육원장, 김지혜 여성 핫라인 사무총장, 김회연 한인서로돕기센터 원장 등 주요 각 단체장과 김정일 방송위원 등 후원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조옥순 소장은 인사말에서 “행사를 통해 마음지킴이들의 성장과정을 공유하고 “더불어 살아가기”의 범동포적 실천의 첫 걸음을 ‘함께’ 내딛고자 후원의 밤을 개최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혼자가 아닌 함께 마음을 지켜간다는 것의 참 뜻을 우리 모두가 되새기고 무엇이 마음지킴이들의 책임이자 권리인지를 다시 깨닫기 위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 조옥순 소장

행사를 통해 거둔 모든 입장권 및 이벤트 수익은 전액 지역사회 마음지킴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1부에서 진행된 마음지킴 강연에서 조옥순 소장은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시카고 마음건강연구소에서는 “우리 마음 함께 지킵시다” 캠페인을 통해 마음지킴이(Mental Health First Aiders)들을 훈련시키고, 나와 이웃의 마음을 함께 지키는 방법을 배우고 실천하고 있다“며 그 유익함을 강조했다.

“2022년 한 해 누군가의 상처를 보듬고, 든든한 힘이 돼 주기 위해 우리 마음지킴이 한 명 한 명 모두가 참 바쁜 시간을 보냈다. 강연을 통해 마음지킴이들이 그 동안 무슨 일을 해왔지는, 왜 그들이 십시일반 물질과 시간, 재능을 기부해 프로그램들을 기획, 운영하고 있는 지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었다. 2023년 더 많은 필요를 충족하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들을 계획 중이다. 외롭게 살아가시는 어르신들과 부모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 등 각박한 이민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각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식 마음지킴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에 보급하려고 한다. 이를 위한 기금 마련에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 조옥순 소장

2016년 비영리로 설립된 시카고 한인마음건강연구소는 전 세계 한국인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문화와 정서를 고려한 전문적인 심리상담 및 치료를 제공해 오고 있다. 개인상담과 그룹상담, 가족 및 부부뿐 아니라 한인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마음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매년 봄과 가을에 제공되는 마음지킴이 훈련 워크샵에서는 한인 이민자들이 주로 겪는 정신적인 문제들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정신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가족이나 친구, 이웃에게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격려하고 위기 상황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는 것이 조 소장의 설명이다. 그는 “무엇보다 한인 지역사회에 만연한 정신질환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고 정신건강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와 지식을 워크샵을 통해 배우고 활용한다”며 “음악과 미술, 교육, 경제, 사회복지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마음지킴이들의 재능을 기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마음 지킴이 훈련 워크삽 4주 코스 수료자들은 모두 마음지킴이로 활동할 수 있다. 현재까지 34명의 마음지킴이들이 배출돼 활동 중인 가운데 1기생 최윤정 씨가 모든 마음 지킴이들의 투표 결과 열매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윤정 씨는 “마음 지킴이 활동을 통해 나의 재능을 기부해 다른 사람들의 마음이 지켜지는 귀한 경험을 하고 있다”며 “시카고의 모든 이민자들이 마음 지킴이로 활동하는 그 날을 고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부 부장으로 활동하면서 스스로 많은 마음의 성장을 이뤘다고 생각한다. 내 마음을 먼저 지켜야 남의 마음을 지킬 수 있다고 믿는다. 실제 재능 기부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마음이 지켜지는 것을 경험했으며, 그를 통해 나 자신을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모든 마음 지킴이들이 열매상을 받는 날을! 시카고의 모든 이민자들이 마음 지킴이로 활동하는 그 날을 고대한다” – 마음 지킴이 최윤정 씨

한인마음건강연구소의 모든 상담은 온라인과 대면을 통해 모두 가능하며, 영어와 한국어로 제공된다. 상담 내용은 물론 방문자에 대한 철저한 비밀이 보장된다.
한편 이날 행사 1부에서는 국악 듀오 ‘율’의 특별공연, 2부에서는 청소년 재능기부 음악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만찬이 제공됐으며, 서로를 격려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모든 순서가 마무리됐다.













기사 출처: 12.06.22 시카고 K-Radio 뉴스 한인마음건강연구소 ‘마음지킴이 후원의 밤’ 개최

시카고 마음건강연구소 영상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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